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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영화 야당 후기 쿠키

by happyjauin 2025. 4. 24.
개봉 : 2025. 4.16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장르 : 범죄, 액션
러닝타임 : 123분

 

 

영화 '야당'의 뜻

제목만 처음 들었을 때 당연히 정치 영화인 줄 알았는데 전혀 다른 뜻이었다. 야당이란 ㅁ약사범들 중 경찰이나 검찰 등의 수사기관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자들을 일컫는 은어로 강하늘이 영화 속에서 하는 일이 바로 '야당'이다.
 
 

등장인물

강하늘-이강수역

 

이강수 역 (강하늘)

억울하게 수감된 평범한 남자였던 그는 검사 구관희에게 감형을 조건으로 야당을 제안받는다. 그의 역할은 같은 방에 수감된 ㅁ약사범 우두머리에게서 정보를 빼오는 것. 이 일의 성공으로 구관희 검사와 손을 잡고 야당으로 활약한다.
 

 

유해진-구관희역

 

구관희 역 (유해진)

야망 넘치는 흑수저 검사로 출세를 위해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이강수를 끌어들여 실적을 쌓고 승승장구한다.
 

박해준-오상재역

 

오상재 역 (박해준)

서울경찰청 마수대 형사. 이강수와 구관희의 합작으로 매번 쫓던 범인들을 뺏기고 누명까지 쓰게 된다.
 

류경수-조훈역

 

조훈 역 (류경수)

대선 유력 후보의  아들. 사건에서 제외시켜 준 것을 시작으로 구관희검사와 한 편이 된다.
 

채원빈-엄수진역

 

엄수진 역 (채원빈)

연예인. 조훈의 파티원으로 오상재 형사를 도와주다 실형을 받고 ㅁ약 판매상이 된다.
 
 

줄거리

 
대리운전을 하다 누명을 쓰고 교도소에 수감된 이강수(강하늘)는 검사 구관희(유해진)로부터 감형을 조건으로 야당을 제안받는다. 같은 방에 수감된 ㅁ약조직의 우두머리에게서 정보를 빼오는 것.


이강수와 구관희



이 일의 성공으로 강수는 관희의 야당이 되어 수사를 계속 도와주고, 출세에 대한 야심이 가득한 구관희 검사는 굵직한 실적을 올려 탄탄대로의 승진을 거듭한다.


구관희



한편 ㅁ약수사대 형사 오상재(박해준)는 수사 과정에서 이강수의 야당질로 번번이 허탕을 치고, 끈질긴 집념으로 강수와 관희의 관계를 파고든다.
 

오상재



그러던 중 조훈(류경수)이 파티를 연다는 정보를 엄수진(채원빈)으로부터 받은 오상재 형사는 현장으로 출동하지만, 구관희와 이강수의 야당으로 사건을 뺏기게 된다. 엄수진도 정보원으로 보호받지 못하고 현장범으로 잡히게 되어 실형을 선고받게 되고, 연예계에서 퇴출되어 결국 ㅁ약판매상으로 살게 된다.


엄수진


 
구관희검사는 ㅁ약파티현장에서 대선 후보 아들 조훈을 체포되지만 이를 덮어주는 조건으로 조상택 의원과 손을 잡는다. 출세를 위해 고민 없이 이강수를 처리하라 지시하고, 강수는 그가 야당질한 ㅁ약 조직의 우두머리 염태수에게 잡혀 수난을 겪는다. 또 이 사건을 수사하고 사건 현장에도 있었던 마수대형사 오상재는 누명을 쓰고 수감된다.
 

조훈


1년이 지난 뒤 구관희 검사로 인해 인생이 망가진 이강수, 오상태, 엄수진 이 세 사람은 복수를 위해 손을 잡는다. 결과는?
 

쿠키영상 

쿠키 영상은 1개 있어요. 

이강수

 

관람 후기

 
영화 속 검사와 정치권의 유착, 연예인과 정치인 자녀의 ㅁ약 및 범죄 사건등 뉴스에서 많이 본 소재다. 뒷거래, 앞거래(?) 모습을 리얼하게 표현돼서 '결말이 어떻게 날까?' 궁금했다. 현실에서처럼  '미꾸라지처럼 빠져나갈까?' 다행히 그렇지는 않았다.
 
그렇다고 '권선징악?(착한 것은 권하고 악한 것은 징벌한다)'도 아니다. 주인공 이강수는 처음은 억울하게 누명을 쓴 '평범한 사람'이었지만 야당꾼의 된 이강수는 범죄자는 아니지만(ㅁ약 안 함) '평범한 착한 사람'도 아니다. 그래서 영화의 결말은 '뿌린 대로 거둔다' (좀 더 나쁜 놈이 벌받는)'가 좀 더 맞는 말인 것 같다.

 

현실과 다른, 통쾌한 결말이라 기쁘면서도 비현실적으로 느껴져 씁쓸했다.
 

이강수와 오상재

 

결론

  • 영화에 나오는 검사와 정치권의 유착, 정치 권력자 자녀들의 범죄사건과 사고들! 영화에서는 우리가 모르는 곳에서 행해지는 뒷면까지 리얼하게 보여준다.
  • '자동차가 강하늘의 한쪽 다리를 짓밟고 지나가고, 다리에 기름을 부은 뒤 불을 지른다. 그 뒤 시간이 지나 강하늘이 등장한다.  다리의 화상 흉터 외엔 멀쩡하다. 복수의 정당성(?)을 부여하고 잔인함을 표현하고 싶었겠지만 가학적이고 과도한 설정이다.  
  • 이강수와 오형사는 구관희검사를 무너뜨릴 '한방'을 던지지만, 그는 오히려 역이용하여 사건 전개를 본인에게 유리하게 반전시키는 등 끝까지 몰입하게 만든다.
  • 많이 본 흔한 스토리지만 뻔하지 않았고, 가학적이고 선정적이지만, 선정적으로 느껴지지 않았다. 적당히 속도감 있는 전개와 배우들의 리얼한 연기 모두 볼 만했다. 
  • 돈과 권력이 있지만 죗값을 받는, 이런 결말을 현실에서도 보고 싶다!

 

 
야당
대한민국 마약 수사의 뒷거래. 모든 것은 야당으로부터 시작된다! 누명을 쓰고 교도소에 수감된 이강수(강하늘)는 검사 구관희(유해진)로부터 감형을 조건으로 야당을 제안받는다. 강수는 관희의 야당이 돼 마약 수사를 뒤흔들기 시작하고, 출세에 대한 야심이 가득한 관희는 굵직한 실적을 올려 탄탄대로의 승진을 거듭한다. 한편, 마약수사대 형사 오상재(박해준)는 수사 과정에서 강수의 야당질로 번번이 허탕을 치고, 끈질긴 집념으로 강수와 관희의 관계를 파고든다. 마약판을 설계하는 브로커 강수, 더 높은 곳에 오르려는 관희, 마약 범죄 소탕에 모든 것을 건 상재. 세 사람은 각자 다른 이해관계로 얽히기 시작하는데…
평점
-
감독
황병국
출연
강하늘, 유해진, 박해준, 류경수, 채원빈, 오충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