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 임파서블 : 파이널 레코닝' - 마지막 시리즈, 20년을 함께한 첩보 액션의 대미
안녕하세요! 오늘은 많은 팬들이 기다려온 탐크루즈의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을 직접 관람한 솔직 후기를 들려드릴게요. 톰 크루즈의 에단 헌트가 다시 한번 세계를 구하는 불가능한 미션에 도전하는데, 이번엔 정말 ‘마지막’이라는 말이 실감 날 만큼 진한 여운을 남기는 작품이었습니다. 시리즈를 쭉 지켜본 입장에서, 북받쳤던 그 순간들을 여러분과 공유하고 싶네요.
개봉 : 2025.05.17
감독 : 크리스토퍼 맥쿼리
주연 : 톰 크루즈, 헤일리 앳웰, 빙 라메스, 사이먼 페그, 폼 클레멘티에프, 에사이 모랄레스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장르 : 액션
국가 : 미국
러닝타임 : 169분
배급 : 롯데엔터테인먼트
1. 줄거리 – 인류의 운명을 건 마지막 미션
이번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은 전작 ‘데드 레코닝’의 엔딩에서 약 두 달이 지난 시점에서 시작합니다. 전 세계의 모든 디지털 정보를 통제할 수 있는 AI 무기 ‘엔티티’가 등장하면서, 국가와 조직의 시스템이 마비되고 인류 전체가 위협받는 상황이 펼쳐집니다. 이 무기를 무력화하려면 반드시 필요한 ‘키’가 있는데, 그 키를 손에 쥔 사람은 다름 아닌 우리의 에단 헌트죠.
에단은 오랜 동료 루터, 벤지, 그리고 새로운 팀원 그레이스, 파리, 드가와 함께 미션 임파서블 팀(IMF)으로 뭉쳐, 역대 최강의 적과 맞서 싸웁니다.
영화 초반부터 잠입, 추격, 탈출 등 시리즈 특유의 스릴 넘치는 전개가 이어지고, 특히 잠수함 내부에서 벌어지는 격투와 침수 탈출 시퀀스는 영화를 보는 내내 손에 땀을 쥐게 만듭니다.
이번 적 ‘엔티티’는 단순한 인간이 아니라 AI로, 기존 악당들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에단은 과거 시리즈에서 밝혀지지 않았던 ‘토끼발’의 정체와도 맞물리며, 모든 위험을 감수하고 미션을 수행합니다.
2. 액션과 감정, 그리고 시리즈의 유산
이번 영화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의 액션은 그야말로 역대급입니다. 톰 크루즈는 이번에도 직접 스턴트를 소화하며, 고공 점프, 추격전, 잠수함 탈출 등 한계에 도전하는 장면들을 선보입니다. 관객과 평론가 모두 액션의 스케일과 완성도에 찬사를 보냈고, 실제로 극장에서 보면 심장이 쫄깃해지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 영화가 특별한 이유는, 단순히 액션만이 아니라 ‘에단 헌트’라는 인물의 내면과, 그가 동료와 인류를 위해 얼마나 많은 희생을 감수하는지 깊이 있게 그려냈기 때문입니다. 얼굴도 모르는 이들을 위해, 자신이 미움받고 오해받더라도 옳은 일을 선택하는 에단의 모습은 진한 감동을 남깁니다. 엔딩에서는 그동안 시리즈를 함께한 이들에게 보내는 작별 인사 같은 여운이 남아, 저 역시 눈물이 맺혔어요.
3. 관객 반응과 아쉬움, 그리고 기대
일반 관객과 평론가 모두 액션에는 열광했지만, 서사적인 측면에서는 호불호가 갈린다는 평이 있습니다. 저는 시작부터 끝까지 몰아치는 긴장감 있는 액션신과 특히 마지막 편이다 보니 주요 인물이 죽을 수도 있을 거란 생각에 긴장하면서 보느라 169분의 러닝타임이 전혀 지루하지 않았어요. 그리고 오랫동안 이 영화를 즐겨본 팬으로서 시리즈의 마지막을 암시하는 듯한 메시지와 예전 시리즈에 나왔던 인물들의 재등장은 뭉클함을 주었어요.
놓치지 말아야 할 시리즈의 피날레
<미션 임파서블 : 파이널 레코닝>은 20년 넘게 이어온 첩보 액션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하는 작품입니다. 압도적인 액션, 깊어진 감정선, 그리고 에단 헌트라는 인물의 전설적인 여정이 어우러져, 극장에서 꼭 봐야 할 영화로 추천드려요.
시리즈의 마지막이 아니길 바라는 마음이 크지만, 이 엔딩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가치 있는 경험이었습니다. 아직 관람을 망설이고 계신다면, 고민하지 마시고 극장에서 직접 그 뜨거운 현장을 느껴보시길 강력히 추천합니다!
-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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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독
- 크리스토퍼 맥쿼리
- 출연
- 톰 크루즈, 헤일리 앳웰, 빙 레임스, 사이먼 페그, 바네사 커비, 에사이 모레일스, 폼 클레멘티프, 그렉 타잔 데이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