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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솔로 사회가 온다' : 독신, 새로운 가능성의 시작

by happyjauin 2025. 3. 16.
'솔로 사회가 온다'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정말 흥미로운 책을 소개하려고 해요. 바로 아라카와 가즈히사와 나카노 노부코가 쓴 『솔로 사회가 온다』입니다.

이 책은 독신연구가이자 마케팅 디렉터인 아라카와와 뇌과학자, 인지과학자인 나카노 이 두 사람의 대화 형식으로 쓰여진 책입니다.


혼자 사는 시대,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솔로 사회가 온다』 는 독신 연구와 뇌과학 관점에서 현대 사회의 변화, 특히 '솔로화' 현상을 분석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이 책은 일본 사회를 중심으로 쓰여 있지만 미국, 중국, 한국,영국 등과 비교하며 여러 나라에서 공통적으로 보이는 변화들을 보여줍니다.

이 글을 끝까지 읽으시면, 솔로 사회의 배경과 특징, 그리고 우리가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에 대한 깊은 통찰을 얻으실 수 있을 거예요. 특히 혼자 사는 삶에 대한 편견을 깨고, 솔로로서도 행복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겁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시작해 볼게요!

 

『솔로 사회가 온다』 요약

1장 : 솔로화하는 사회


2040년 일본에서는 인구의 47%가 독신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결혼하지 않는 남성 300만 명, 1인 가구의 증가 등은 단순한 개인 선택이 아니라 사회 구조의 변화에서 비롯된다고 해요.

특히 경제적 이유와 개인주의 문화가 결혼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 꼽힙니다. 저자는 "결혼하지 않으면 고독사한다"는 오해를 지적하며, 솔로의 삶도 충분히 가치 있을 수 있음을 강조합니다.


2장 : 고독은 나쁜 것일까?

 

고독은 단순히 부정적인 것이 아니라 '선택적 고독'과 '배제에 의한 고독' 두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선택적 고독'은 스스로 원한 결과지만, '배제된 고독' 은 외부 요인에 의해 강요된 상태죠.

SNS는 고독감을 오히려 증폭시키는 한편, 반려동물과 같은 치유 요소가 고독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3장 : 솔로의 행복, 기혼자의 행복


솔로와 기혼자의 행복도에는 큰 차이가 없으며, 중요한 건 자기 긍정감이라고 합니다. 얼마나 자신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인정하느냐가 바로 행복의 척도라는 것입니다.

특히 여성 솔로들은 경제적 자립과 자기 계발을 통해 높은 만족감을 느끼며, 결혼이 필수가 아닌 선택으로 여겨지는 시대가 되었다고 합니다.


4장 : 연애 강자와 연애 약자의 생존전략

 

연애를 잘하는 사람은 전체의 30%에 불과하다는 '연애 강자 3할 법칙'이 흥미롭습니다.

매칭 앱조차 연애 약자를 구원하지 못하며, 연애와 결혼이 더 이상 생존 필수 요소가 아님을 보여줍니다.


5장 : 솔로화와 집단화의 경계선


개인주의와 집단주의 사이에서 균형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미국처럼 개인주의가 강한 나라에서도 집단 소속 욕구는 여전히 존재하며, 일본처럼 전통적으로 집단주의 문화가 강한 곳에서도 개인주의적 성향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6장 : 나는 어떤 사람인가 - 한 인간의 다양성


우리는 단일한 정체성이 아닌 다양한 면모를 가진 존재입니다. 변화하는 환경에서 성별이나 직업 등 기존의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정체성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7장 : 세상을 움직이는 감정주의의 메커니즘


갈수록 사회적 분노와 미움이 정치와 경제를 움직이는 중요한 힘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타인의 불행에서 기쁨을 느끼는 '샤덴프로이데' 현상 등 감정 중심 사회의 문제점을 짚습니다.


8장 : 위드 코로나 시대의 삶의 방식을 생각하다.


코로나19 이후 재택근무와 온라인 만남이 뉴노멀이 되었습니다. 혼자 살아가는 방식이 더욱 주목받으며, 이 과정에서 개인과 사회 모두 새로운 적응 방식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솔로 사회, 새로운 가능성의 시작

 

 이 책은 최대한 사실에 근거한 새로운 관점이나 시각을 제공하지만 그렇다고 명확한 답을 제시하지는 않습니다. 환경 변화에 따른 사회 구조 전환은 우리 모두가 공통으로 직면한 상황이지만, 그에 따른 정답은 각각 다르기 때문입니다.

『솔로 사회가 온다』는 단순히 독신자의 증가를 다룬 책이 아니라 개인주의로 변화되고 있는 시대에서 우리가 어떻게 살아갈지에 대한 철학적 질문을 던지고, 다양한 선택지를 제시합니다.

혼자 사는 삶도 충분히 가치 있고 행복할 수 있다는 메시지는 우리 모두에게 큰 위안과 영감을 줍니다. 솔로 사회, 개인화하는 사회는 절망스러운 미래가 아닙니다!

앞으로 다가올 독신, 개인주의 시대, 솔로사회를 두려워하기보다는, 새로운 가능성으로 받아들여 보시길 바랍니다.
 

"당신은 미래에 어떤 삶을 꿈꾸시나요?"

 
 
 

 

 
솔로 사회가 온다
독신 연구 일인자와 뇌과학자가 대담을 통해 솔로 사회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밝히고, 앞으로 다가올 솔로 시대를 어떻게 살아갈지를 고민하는 책. 전반(1~4장)은 독신자(솔로)와 기혼자의 생활 방식과 행복, 고독이라는 ‘개인’에 관한 것, 후반(5~7장)은 개인에서 사회 전체로 시선을 돌려 솔로와 집단, 다양성과 개성이라는 사회적인 주제를 다룬다. 그리고 마지막 장에서 더 이상 무시할 수 없게 된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는 법’이라는 시사적인 주제로
저자
아라카와 가즈히사, 나카노 노부코
출판
북바이북
출판일
2022.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