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아트하우스1 하마구치 류스케의 시작을 엿보다 – 데뷔작 ‘아무렇지 않은 얼굴’ 관람 후기 하마구치 류스케의 시작을 엿보다 – 데뷔작 ‘아무렇지 않은 얼굴’ 관람 후기거장의 초창기를 만나다‘드라이브 마이 카’ 등으로 세계 영화 팬들의 찬사를 받은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을 오래도록 좋아해 온 팬으로서, 그의 초기작들을 모은 특별전을 보러 갈 수 있다는 사실은 무척 기대되는 일이었습니다. 이번 특별전에서 상영된 중심 작품은 한국에서 처음 공개된 그의 데뷔 중편작 아무렇지 않은 얼굴(2003)이었습니다. 이 작품을 통해 하마구치 감독의 영화 언어가 어떤 형태로 태동했는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귀중한 기회였습니다.1. 영화 정보 및 제작진 소개아무렇지 않은 얼굴은 하마구치 류스케가 도쿄대학교 영화연구회를 활동하면서 만든 43분짜리 중편 영화입니다. 8mm 필름 카메라를 직접 사용해 촬영했으며, 놀랍게.. 2025. 8. 10. 이전 1 다음